- 2025년 성경읽기 잠언 4-6장 (새번역)
- 박우열 2025.7.13 조회 6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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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잠 4:1] 아이들아,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, 명철을 얻도록 귀를 기울여라.
[잠 4:2]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니, 너희는 내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.
[잠 4:3] 나도 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었고, 내 어머니 앞에서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.
[잠 4:4]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. "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, 내 명령을 지켜라. 네가 잘 살 것이다.
[잠 4:5] 지혜를 얻고, 명철을 얻어라.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, 어기지 말아라.
[잠 4:6]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.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. 지혜를 사랑하여라.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.
[잠 4:7] 지혜가 으뜸이니, 지혜를 얻어라.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.
[잠 4:8]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.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.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.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.
[잠 4:9]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,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."
[잠 4:10] 아이들아, 들어라. 내 말을 받아들이면, 네가 오래 살 것이다.
[잠 4:11] 내가 네게 지혜로운 길을 가르쳐 주었고,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므로,
[잠 4:12] 네가 걸을 때에, 네 걸음이 막히지 않고, 달려가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.
[잠 4:13] 훈계를 놓치지 말고 굳게 잡아라. 그것은 네 생명이니, 단단히 지켜라.
[잠 4:14] 악독한 사람의 길에 들어서지 말고, 악한 사람의 길로는 다니지도 말아라.
[잠 4:15] 그런 길은 피하고, 건너가지도 말며, 발길을 돌려서, 지나쳐 버려라.
[잠 4:16] 그들은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, 남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는 잠을 설치는 자들이다.
[잠 4:17] 그들은 악한 방법으로 얻은 빵을 먹으며, 폭력으로 빼앗은 포도주를 마신다.
[잠 4:18] 의인의 길은 동틀 때의 햇살 같아서, 대낮이 될 때까지 점점 더 빛나지만,
[잠 4:19] 악인의 길은 캄캄하여,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 알지 못한다.
[잠 4:20] 아이들아,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, 내가 이르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.
[잠 4:21] 이 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,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.
[잠 4:22] 이 말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,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.
[잠 4:23]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.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.
[잠 4:24]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,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.
[잠 4:25]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,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.
[잠 4:26]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.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.
[잠 4:27]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,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.
[잠 5:1] 내 아들아, 너는 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명철에 너의 귀를 기울여서,
[잠 5:2] 분별력을 간직하고, 네 입술로 지식을 굳게 지켜라.
[잠 5:3] 음행하는 여자의 입술에서는 꿀이 떨어지고, 그 말은 기름보다 매끄럽지만,
[잠 5:4] 그것이 나중에는 쑥처럼 쓰고, 두 날을 가진 칼처럼 날카롭다.
[잠 5:5] 그 여자의 발은 죽을 곳으로 내려가고, 그 여자의 걸음은 스올로 치닫는다.
[잠 5:6] 그 여자는 생명의 길을 지키지 못하며, 그 길이 불안정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.
[잠 5:7] 내 아들아, 이제 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. 내가 하는 말에서 벗어나지 말아라.
[잠 5:8] 네 길에서 그 여자를 멀리 떨어져 있게 하여라. 그 여자의 집 문 가까이에도 가지 말아라.
[잠 5:9] 그렇지 않으면, 네 영예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, 네 아까운 세월을 포학자들에게 빼앗길 것이다.
[잠 5:10] 다른 사람이 네 재산으로 배를 불리고, 네가 수고한 것이 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.
[잠 5:11] 마침내 네 몸과 육체를 망친 뒤에, 네 종말이 올 때에야 한탄하며,
[잠 5:12] 말하기를 "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였던가? 내가 어찌하여 책망을 멸시하였던가?
[잠 5:13] 내가 스승에게 순종하지 않고, 나를 가르쳐 주신 분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가,
[잠 5:14]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이런 처절한 재난을 당하는구나!" 할 것이다.
[잠 5:15] 너는 네 우물의 물을 마시고, 네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셔라.
[잠 5:16] 어찌하여 네 샘물을 바깥으로 흘러 보내며, 그 물줄기를 거리로 흘러 보내려느냐?
[잠 5:17] 그 물은 너 혼자만의 것으로 삼고,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말아라.
[잠 5:18] 네 샘이 복된 줄 알고, 네가 젊어서 맞은 아내와 더불어 즐거워하여라.
[잠 5:19] 아내는 사랑스러운 암사슴, 아름다운 암노루, 그의 품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, 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여라.
[잠 5:20] 내 아들아, 어찌하여 음행하는 여자를 사모하며, 부정한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?
[잠 5:21] 주님의 눈은 사람의 길을 지켜 보시며, 그 모든 길을 살펴보신다.
[잠 5:22]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고, 자기 죄의 올무에 걸려 들어서,
[잠 5:23] 훈계를 받지 않아서 죽고, 너무나 미련하여 길을 잃는다.
[잠 6:1] 아이들아, 네가 이웃을 도우려고 담보를 서거나, 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증을 선다면,
[잠 6:2]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걸려 들고,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잡힌다.
[잠 6:3] 아이들아, 네가 너의 이웃의 손에 잡힌 것이니, 어서 그에게 가서 풀어 달라고 겸손히 간청하여라. 너는 이렇게 하여 자신을 구하여라.
[잠 6:4] 잠을 자지도 말고, 졸지도 말고
[잠 6:5]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, 새가 새 잡는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듯, 어서 벗어나서 너 자신을 구하여라.
[잠 6:6] 게으른 사람아, 개미에게 가서,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.
[잠 6:7]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,
[잠 6:8]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,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.
[잠 6:9] 게으른 사람아, 언제까지 누워 있으려느냐?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느냐?
[잠 6:10] "조금만 더 자야지,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,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"하면,
[잠 6:11] 네게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, 빈곤이 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들 것이다.
[잠 6:12] 건달과 악인은 그릇된 말이나 하며 돌아다닌다.
[잠 6:13] 그들은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하며,
[잠 6:14] 그 비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하며, 싸움만 부추긴다.
[잠 6:15] 그러므로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, 순식간에 망하고, 회복되지 못한다.
[잠 6:16]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,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다.
[잠 6:17]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과
[잠 6:18]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과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과,
[잠 6:19]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과,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이다.
[잠 6:20] 아이들아,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,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.
[잠 6:21]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간직하며, 네 목에 걸고 다녀라.
[잠 6:22] 네가 길을 갈 때 그것이 너를 인도하여 주며, 네가 잠잘 때에 너를 지켜 주고, 네가 깨면 너의 말벗이 되어 줄 것이다.
[잠 6:23] 참으로 그 명령은 등불이요, 그 가르침은 빛이며, 그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이다.
[잠 6:24] 이것이 너를 악한 여자에게서 지켜 주고, 음행하는 여자의 호리는 말에 네가 빠지지 않게 지켜 준다.
[잠 6:25] 네 마음에 그런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, 그 눈짓에 홀리지 말아라.
[잠 6:26] 과연 창녀는 사람을 빵 한 덩이만 남게 만들며, 음란한 여자는 네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다.
[잠 6:27] 불을 가슴에 안고 다니는데 옷이 타지 않을 수 있겠느냐?
[잠 6:28] 숯불 위를 걸어 다니는데 발이 성할 수 있겠느냐?
[잠 6:29] 남의 아내와 간통하는 자가 이렇다. 남의 아내를 범하고서도 어찌 무사하기를 바라겠느냐?
[잠 6:30] 도둑이 다만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훔쳤다면, 사람들은 그 도둑을 멸시하지 않을 것이다.
[잠 6:31] 그래도 훔치다 들키면 일곱 배를 갚아야 하고, 심하면 자기 집에 있는 모든 재산을 다 내주어야 할 것이다.
[잠 6:32]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사람은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이다. 자기 영혼을 망치려는 사람만이 그런 일을 한다.
[잠 6:33] 그는 매를 맞고 창피를 당할 것이니, 그 수치를 절대로 씻을 수 없을 것이다.
[잠 6:34] 그의 남편이 질투에 불타서 복수하는 날, 조금도 동정하여 주지 않을 것이다.
[잠 6:35] 어떤 보상도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을 것이며, 아무리 많은 위자료를 가져다 주어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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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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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미 2025.7.14 17:23
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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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기화 2025.7.15 13:20
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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